차병원, 한예슬 의료사고 보상방안 논의 중

환자측에 치료 후 남은 피해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 제안

차병원이 여배우 한예슬씨의 지방종 제거과정에서 발생한 의료사고에 대해 보상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병원측은 지난 2일 한예슬씨에 대해 지방종 수술을 시행했으며 수술 흉터가 발생하지 않도록 브래지어가 지나는 부위를 절개해 지방종 부위까지 파고 들어가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해당부위 피부에 화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이며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최대한 원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발생 직후 피부 봉합수술을 했지만 일부 붙지 않은 부위가 확인돼 화상 성형 전문병원으로 의료진이 동행해 치료를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화상성형 전문병원측은 상처가 아문 뒤 추가성형 치료를 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어서 현재 통원치료중이며 발생 직후 병원에서는 환자측에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보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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