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파·기감·감지요법] 아큐빔Ⅲ 자극 퇴행성 관절염 해소

금경 CE38-1 통증부위 30분 이상 조사 후 좌수에 담정방 추가

▷지난호에 이어
- 운기체형 : 좌 - 토수불급(비허·방광허 : 신실증), 우 - 토목태과(비승·담승 : 음실증)
- 음양맥진 : 좌 - 부돌 3성 평맥(위승), 우 - 부돌 2성 평맥(방광승)

통증부위가 금경의 CE38-1(외슬안) 부근으로 먼저 상응부위인 E38-1에 압진봉으로 10분 정도 강자극을 하고, 해당 금경부위에 아큐빔 -도자를 대고 -도자로 주위를 돌며 여러 차례 조사한 후, 금경의 통증부위에 -도자만 10분 이상 조사했다.

그리고 금수지침으로 좌수에 위승방을, 좌우 기본방과 좌 위기맥 요혈(E38~42)에 서암뜸을 5장 뜨고, 금경의 CE38-1에 기마크봉을 부착했다. 첫날 자극만으로도 통증이 상당히 완화되는 것 같았고, 무릎이 많이 편해졌다고 했다.

이상의 방법으로 2일 간격으로 자극하는 한편, 금경과 기맥에 대한 아큐빔 -도자의 조사 시간을 조금씩 늘려 나가, 보름 정도 지나자 양손을 짚고 조심스럽게 일어서며 화장실도 출입할 수 있게 됐다. 이 무렵부터 금경 통증부위에 대한 아큐빔 -도자의 조사 시간을 30분 이상으로 길게 조사하고 좌수에 담정방을 추가했다.

자극 한 달 만에 양쪽에 지팡이를 짚고 노인정을 다니게 됐다. 이번 무릎 관절염 자극을 통해, 관절염에는 아큐빔 자극이 좋은 반응이 있음을 확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지금은 외부 출입에 큰 문제는 없으나 예방적 차원에서 주 1회 정도 금추봉과 아큐빔으로 금경과 기맥을 자극하고 또한 금경에는 금봉 중형 2개, 기맥에는 금봉 소형 1개를 시차를 두고 반복적으로 탈착하며 사후관리를 하고 있고, 서암뜸도 지속적으로 뜨고 있다.

<사례 2> 발목 혹
이모(68세·남) 회원은 공직생활을 오래 해서 평상시에도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는 분이다.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듯하더니 갑자기 우측 발목이 아프면서 며칠 뒤에는 발목에 탁구공만한 크기로 솟아 올라왔고 만져보니 말랑말랑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서 제거하자고 하면서 20일 뒤에 오라고 했다. 이분은 수지침사였기 때문에 20일 동안 아큐빔을 사용하기로 결심했다.
운기체형은 우 목목태과, 좌 목목불급이고 삼일체형은 우 양실증(음증) 간승, 좌 음실증(양증) 담승이었다.
치방은 우 ① 상응점 -도자 30초 ② 간제법(N5+, N9- 30초), 담보법(N30+, M26- 30초)

③ 환부에 직접 -도자를 돌려가며 20분 조사, 좌 상응점 -도자 30초 조사했다.
위 치방으로 1일 1회, 환부는 1일 3회씩 직접 조사한 후 기마크봉을 붙였더니 3일 째 되는 날 크기가 조금씩 줄더니, 2주 후에는 콩알만한 크기로 변해서 서암 채혈침관으로 찌른 후 액을 빼고 다시 -도자로 환부에 조사하고 나니 그 부위가 납작해지면서 정상으로 됐다.
이 수지침사는 번거로운 수술을 하지 않고도 조절 반응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아큐빔 덕택이라며 매우 흡족해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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