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개최

오는 7월4일부터 제주도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국내 최대 기술거래의 장인 '제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인터비즈 포럼) 행사가 오는 7월 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적극적인 협업과 오픈이노베이션 활동 결과로서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10여건의 신약이 개발성공되어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37건의 해외 기술수출을 통해 8조 3000억원 규모의 실적을 창출하는 등 산학연공조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시장 선점을 위한 핵심성과들이 속속 도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글로벌시장에서 선진국들과 경쟁하고 막대한 규모의 국가적 지원혜택을 통해 급부상중인 신흥국들의 맹추격을 감당해 내기 위해서는 현재의 국내 혁신역량과 보유 파이프라인, 원천기술 규모의 한계를 극복을 위한 보다 치밀하고 우리의 현 실정을 감안한 고유의 산학연벤처 협업과 공조를 가속화하기 위한 심층적인 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규모 해외기술수출 등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파이프라인과 유망기술을 보유한 대학, 연구기관, 벤처·스타트업기업 등 공급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 바이오업체 등 수요자가 적기 연계될 수 있도록 올해도 변함없이 제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행사를 개최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기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글로벌 시장은 다양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전에 경험하지 못하던 새로운 혁신과 가치가 창출됨으로써 국가 경제성장과 삶의 질 제고를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헬스케어산업은 연구개발 생산성 극대화를 통한 혁신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되고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이고 중국, 인도,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신흥국 등 범 세계적으로 제약, 바이오산업 등 헬스케어산업이 인구고령화에 따른 의료비급증과 국가노동생산성 저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장요구 증대, 비관세장벽 강화 등 자국이익 중심의 글로벌 시장경제 패러다임 변화 등 국가, 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공통 현안들을 동시에 해소할 것으로 기대됨으로써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건강한 고령화, 질병의 완치와 예방, 개인별 맞춤의약에 대한 강력한 시장요구,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증폭과 맞물린 첨단바이오, 정밀의료 등 바이오신기술의 등장과 기술융복합 등에 따른 기술발전은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헬스케어 시장의 급성장과 더불어 제약, 바이오산업 혁신 영역의 대폭 확대와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산‧학‧연‧벤처‧스타트업 등 혁신주체 간 치밀한 협업과 역할분담을 보다 가속화 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 바이오 등 헬스케어분야에 대한 국가,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 헬스케어 패러다임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제약, 바이오산업계는 기술이전, 라이센싱, 산학공동연구, M&A, 벤처 및 스타트업 투자 등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이노베이션의 범위 확대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의 일환으로 국가별 Bio-incubator, Innovation Center, 바이오클러스터, Startup Accelerator, VC, 정부기관 등과의 공조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시드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IMI(Innovative Medicine Initiative) 등 국제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초기단계 유망기술, 유망파이프라인 선점 등을 통해 향후 헬스케어 시장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제약, 바이오산업계의 경우 기술우위 확보를 위해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벤처 등과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라이센싱 등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유망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해 주요상위 기업들의 경우 최근 과거보다 10배 가량 벤처 투자를 증가시키고 있고, 대학, 연구기관 등의 경우 산업계 대상 기술이전 규모가 과거 2013년(26건) 대비 최근 2017년의 경우 15배 가량 증가된 405건을 기록하는 등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협업과 공조가 점차 가속화 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본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기술이전․사업화 연계촉진을 통한 시장가치 창출을 유도하는 실효성 있는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며 “시장에서 성공하는 유망아이템과 신규사업발굴 등 혁신가치를 찾고 있는 제약기업, 바이오기업에 대해서는 학계, 연구계, 벤처업계의 연구개발성과를 기업현장에 접목함으로써 글로벌시장 수요에 걸맞는 유망파이프라인 개발 및 해외시장진출 촉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유성과 및 역량 등 혁신가치의 산업화 연계를 추구하는 학계, 연구계, 벤처업계에 대해서는 사업화 접목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내 제약․바이오분야 최대의 민간주도 기술거래의 장으로서 명실상부하게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인터비즈 포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61개 기업/기관 805명이 참석하여 산학연벤처스타트업기업이 보유한 365개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공동연구 등 전략적 파트너쉽 형성을 위한 발표, 910여건의 상담 등이 진행된 바 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약 20건의 기술이전실적이 도출되어  학계, 연구계, 벤처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산학연벤처스타트업간 상생협력에 막대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16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18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섭지코지 소재 휘닉스제주섭지코지(구 제주휘닉스아일랜드)에서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주도권 확보(Capturing the Initiative in Global Healthcare Innovation Thru Partnering)”을 슬로건으로 하여 2018년 7월 4일(수)부터 7월 6일(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개최기간 중 유망기술 및 아이템을 발표하는 “프리젠테이션 & IR 섹션”, 산학연벤처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간 1대 1 미팅이 진행되는 “파트너링&투자섹션”, 특허, 비즈니스, 정보, CRO/CMO/CSO 등 분야별 국내외 컨설팅기관들이 참여하는 “컨설팅섹션” 등 총 5개 섹션으로 구성된 동 포럼은 2018은 6월 12일까지 참가등록이 진행되며 행사 참가관련 문의는 조직위 사무국(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연구개발진흥실 T. 02-525-3108) 또는 8개 주관기관별 담당부서와 협의하면 된다. 행사참가 안내와 유망아이템 정보열람 등 세부사항은 공식홈페이지(www.interbiz.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임중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