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개도국 공무원 초청 식품위생 연수

이론과 현장 중심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아시아 개도국 식품위생 공무원 역량강화연수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나라는 라오스, 몰디브, 몽골,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캄보디아 등 6개 아시아 개도국으로 각 국의 식품위생 공무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에 이은 2년차로, 한국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이해와 연수생 식품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2주간 진행할 프로그램은 이론과 현장을 조화롭게 구성했으며, 무엇보다 이론으로 배운 것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한층 강화했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식품안전관리체계 이해 식품위생관리시스템 HACCP 시스템 국별보고 및 액션플랜 한국 문화의 이해 등 5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실제 현장에서의 식품안전관리 사항 등을 살펴볼 현장위주 견학은 HACCP 인증업체인 죽전휴게소(서울방향), 한국데리카후레쉬, 대상(횡성공장), 남양유업(천안신공장) 및 풍림푸드 등 다양한 품목과 업종의 업체를 방문한다.

장기윤 원장은이번 연수과정은 아시아 식품안전관리의 중추 역할을 하는 핵심 인력들에게 우리나라 식품안전관리 시스템 및 관리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자리다이를 통해 각 국가의 식품안전 기반 확립과 더불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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