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삼성서울병원 김은상·김성주 교수 고문 위촉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12일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김은상 교수와 이식외과 김성주 교수를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되기도 한 김은상 교수는, 척추질환에 대한 수술적 치료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특히 디스크와 척추 종양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성주 교수 역시 장기이식 분야에서 권위자이다.

특히 김은상 교수와 김성주 교수는 365일 쉴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그 시간들을 쪼개 해외 오지를 찾아 그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치료해주는 `인술의 명의`로도 잘 알려져 있다.

오는 12월에도 김은상 교수는 베트남으로, 김성주 교수는 미얀마로 의료지원을 떠날 예정이다.

스포츠닥터스 허준영 이사장은 "의료계의 기라성 같은 두 분을 스포츠닥터스의 고문으로 모시게 되어 더없는 영광이다. 김은상, 김성주 두 교수는 의술로도 이미 세계 최고의 명의이지만, 두 분이 써 내려가는 인술의 역사는 두 분이 쌓아 올린 의술보다 더 값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과 함께 중국, 캄보디아, 스와질란드 등 의료여건이 열악한 오지로 여러 차례 해외의료지원을 다녀왔다. 그 곳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치료하시는 두 분의 진지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두 분 삶의 지향이 주는 감동에 새삼 놀랐으며, 꼭 두 분을 스포츠닥터스의 고문으로 모시고 싶었다"면서 고문직 수락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 의사회 고문단에는 김의신 美 텍사스대학교 MD 앤더슨 암센터 종신교수를 비롯해 노만희 개한개원의협의회 회장, 임영진 경희의료원장, 이열 한림대 성심병원장, 서유성 순천향대 서울병원장, 박우성 단국대학교병원장,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 박진규 PMC박병원장, 방사익 성균관의대 성형외과 교수, 송상용 성균관의대 병리과 교수, 황지효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하종원 서울대의대 혈관외과 교수, 조원현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 이무일 강남밝은안과 원장, 최광호 초이스피부과 원장, 최병기 최병기치과 원장, 김병건 BK성형외과 원장, 신준호 어반뷰티성형외과 원장, 장갑성 장갑성애플치과 원장, 한인권 前 삼성제일병원장 등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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