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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코의 메이크업 브랜드 비바이바닐라(B. by BANILA)가 신개념 립라커 제품을 선보인다.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서브 브랜드 비바이바닐라를 론칭한 바닐라코는 실크 슬립 한 겹만 입은 듯 가볍게 밀착되는 고발색 립라커 ‘립라이크 립슬립(LIP LIKE LIP SLIP)’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립라이크 립슬립은 촉촉하게 발린 후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반전 텍스처에 틴트에 비견되는 지속력, 립스틱의 강렬한 발색력을 두루 갖춘 3 in 1 립라커다. 리퀴드보다는 크리미한 느낌을 표현하는 세미 매트 텍스처 타입으로 그라데이션부터 시크한 풀립(full lip)까지 다양한 립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비바이바닐라는 기존 립라커가 타투를 한 듯 오래도록 지속되지만 너무 빠르게 밀착돼 그라데이션 등의 연출이 어렵고 입술 부각이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립라이크 립슬립은 다마스크장미꽃 오일, 라즈베리씨 오일, 포도씨 오일을 함유해 수분감을 더하며, 보송한 질감을 부여하는 코튼 추출물을 함유해 밀착 후 가벼운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또 하이브리드 실리콘 젤 폴리머가 끈적임 없이 입술에 착 감겨 처음의 선명한 컬러를 오랜 시간 유지시켜준다.

신제품은 슬림한 삼각 팁 형태의 어플리케이터로 뭉침 없이 섬세하게 입술선을 그릴 수 있으며, V자 모양의 팁 브러쉬로 입술 곡선에 맞춰 초보자들도 손쉽게 바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팁에 내용물을 묻혀 입술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물들이듯 가볍게 펴 발라주면 된다.

립라이크 립슬립의 컬러는 데일리하게 바를 수 있는 내츄럴 톤의 색상부터 가을 대표 컬러인 버건디 계열, 여성스러운 코랄, 강렬하고 과감하게 연출할 수 있는 레드 계열 색상까지 다양한 컬렉션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