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FIP 제약산업분과 약사 초청 만찬

한국 문화‧학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80여명 참석

2017 제77차 세계약사연맹(FIP) 세계약학학술대회 제약산업분과 만찬 행사가 13일 저녁 경기도 광주 소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히스토리 캠퍼스에서 열렸다.

만찬 행사는 FIP 세계약학학술대회 참가자들 가운데 제약산업분과(IPS)에 관심이 있는 약사들을 초청해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한국에서의 소중한 기억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IPS는 의약품 제조관리, 품질관리 및 GMP, 제제기술 등을 다루는 분과다.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만찬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해 Michael Anisfeld IPS 의장의 인사말, 감사패 수여, 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환영사에서 강덕영 대표는 “FIP 세계약사학술대회 및 서울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한다”면서 “앞으로 각 나라 및 회원들이 보다 활발히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Michael Anisfeld 의장은 “좋은 행사에 초청받게 되어 기쁘다”며 음악회와 만찬을 준비한 유나이티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덕영 대표와 전인구 FIP 조직위원장, 그리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사람들에게는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어 열린 ‘유나이티드 패밀리 콘서트’에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 소프라노 강수정, 피아니스트 김범준 씨가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냈다.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등 한국의 민요와 가곡은 물론 Edward Elgar의 ‘사랑의 인사’, Erik Satie의 ‘난 널 원해’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을 함께 선보이며 세계 각국 약사들로 구성된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한편, 2017 제77차 FIP 세계약학학술대회 및 서울총회는 대한약사회와 대한약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대회로,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3000여 명이 모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약 60여 학술 섹션에 600여 편의 포스터 발표, 제약업계 전시 등으로 구성됐으며,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강성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