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이 29일 서충주신도시 기업도시에서 바이오신약 생산을 위한 충주공장 건립에 나섰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순옥·유용환 대표와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시의장, 관계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연제약은 서충주신도시내 충주기업도시 7만5872㎡ 부지위에 2020년까지 800억원을 투자해 3만1305㎡규모의 공장을 건축할 계획이다.
오는 2020년에 준공 예정인 충주공장은 유전자치료제 상용화, 완제의약품, 바이오원료의약품 등을 생산하게 된다.
이에앞서 이연제약은 지난 6월 28일 충청북도 및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용환 대표는 “신약개발이라는 꿈이 이제 충주시의 자랑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전 세계 의약산업에 커다란 획을 그을 이곳 충주 신공장에서 펼쳐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당뇨바이오 특화도시인 충주에 바이오기업의 선두주자인 이연제약이 첫 삽을 뜨게 돼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한다”며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충주시와 동반상생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연제약은 1955년 창립된 이래 국내 최초 자체기술로 유기합성법에 의한 원료의약품 생산을 시작하여 미생물 발효기술을 응용한 항생제 등 의약품원료를 생산, 국내외 제약사들에게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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