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사진>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일부 청문화 과정에서 불거졌던 문제점들이 제기돼 일부 의원들은 "박 후보자 지명은 대통령 후보 자문조직 활동에 대한 전형적인 보은인사"라고 주장하면서 박 후보자 청문보고서에는 부적격 의견도 함께 기재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복지위 소속 의원들은 사회보장 분야를 연구해온 전문가답게 주요 보건복지 분야의 문제점과 현안에 대한 정책적 비전과 답변을 고려할 때 향후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전문성과 역량이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박능후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재직 중 특혜 의혹, 부동산 투기 목적 위장전입 의혹 등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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