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재단,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양성 무료 교육

신약개발에 필요한 생체영상기법 역량 강화 지속적 노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은 지난 25일 KAIST KI빌딩에서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바이오이미징이란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생체영상기법으로, 첨복재단은 국내 바이오이미징 전문가를 확대해 신약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 김충용)는 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분당서울대병원 센터장 김상은)와 공동으로 ‘바이오이미징 전문가 양성 교육’을 주관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카이스트 허원도, 정용, 예종철, 김필한 교수와 포항공대 장영태 교수를 초청하여 최신 생체영상기법을 소개했다. 세포의 활동을 측정하는 최신영상기법, 내시경, 딥러닝을 적용한 MRI 영상분석 등 다양한 생체영상기법을 소개하고 토론했다.

바이오이미징 기법은 세포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결과의 신뢰도 및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결과의 신뢰도를 높힐 수 있어서 다국적 제약회사의 신약개발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151억달러(약 17조원) 정도로 세계시장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한다.(근거: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6 보건산업통계집)  1위는 미국으로 3436억달러 규모이며 그 뒤를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 인도, 러시아, 한국이 뒤따르고 있다.

첨복재단은 "복지부의 계획처럼 7대 바이오강국에 들어가려면 신약개발이 활성화되어야 하고, 그러려면 관련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며 "때문에 실험동물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바이오이미징 전문가양성 워크숍을 실시해 왔다. 기초연구 및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생체영상기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 연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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