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 IoT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시장 개척

개방형 IoT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해 기업지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원장 정완길)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시스템 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인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구축,미래 전략산업인 IoT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차세대 생명·건강산업 생태계(IoT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조성사업은 개방형 IoT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에게 제공한다. 중소기업들이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의료 빅데이터와 다양한 IoT기기들의 수집데이터를 의미있는 정보로 분석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도 및 원주시가 지방비 및 행정지원을 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강원임베디드 SW연구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참여하는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은 4월에서 시작돼 2021년 12월 총 57개월동안 진행될 예정다.

총 사업비는 194.3억원(국비 95.9억, 지방비 96억, 민자 2.4억)이 투입된다. 사업이 시작되는 1차년도에는 만성질환(환자), 헬스케어(일반인)을 위한 의료기기를 우선적으로 라인업해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의미있는 정보를 기업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IoT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아이디어를 사업화 하는 창업지원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정완길 원장은 이번 사업 조성과 관련하여 "유비쿼터스 모바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개발이 가능한 시점에서 ‘차세대 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으로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전환될 시장의 중심에 원주의료기기 기업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현재 초기 단계로 기술개발 및 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시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테크노밸리는 차세대생명건강 생태계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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