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청년 취‧창업지원 콜센터 운영

농식품 취업 관심 청소년에 가이드북 발간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427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

농식품부에서는 기존 지원 사업을 청년층 맞춤형으로 재분류·유형화하고, 청년층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농식품부는 aT센터(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 1층 비즈 라운지에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해 유선을 통해 정보제공과 함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년 취창업 지원 콜센터의 대표 전화번호는 1670-0277이며, 상담요청이 들어오면 상담요원이 1차적으로 상담한 후, 상세 내용은 개별 지원사업의 담당기관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콜센터 개소와 함께 농식품 분야의 취창업 지원정책을 모아 청년인재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농식품 분야 청년 취·창업 지원정책 가이드북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 사업의 내용과 사업에의 참여방법 등이 담겨있으며, 가이드북 수령을 희망하는 경우, 콜센터의 대표 전화번호인 1670-0277로 연락하면 된다.

현재 청년(15-29) 실업률(‘16: 9.8%)이 평균 실업률(3.7%)3배 수준에 달하고, 전체 실업자(101만명)40%수준을 상회(44만명)하는 등 사회문제화 됨에 따라 농식품부에서는 농식품분야의 다양한 청년 취·창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취창업 지원 사업이 기관별로 분절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고, 특히 청년층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경로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유관기관, 주요 대학의 취업지원센터, 청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취업포털 등을 활용해 콜센터를 연중 홍보하고, 최신정보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관련 정보의 업데이트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성우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속에서 농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인재들이 콜센터를 활용해 맞춤형 정보와 상담을 받아 농식품분야의 취·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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