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애슬레저 트렌드가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애슬레저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이며, 5년 내 1조 시장으로 약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애슬레저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올 봄 패션 업계는 진화한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뷰티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해 스포츠족 공략에 나선다. 애슬레저 트렌드를 입은 뷰티 신상품을 소개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스포츠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의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과 ‘애프터 스포츠 클렌저’, 그리고 운동복 관리 전용 탈취제인 ‘런드레스 스포츠 스프레이’.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겨냥 신제품 속속 출시
뷰티 업계도 애슬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더운 날 야외 활동에도 땀이나 물에 잘 지워지지 않거나, 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이 눈길을 끈다.
아모레퍼시픽은 일상적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스포츠족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스포츠 전문 제품은 없다는 점에 착안, 국내 최초의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outrun)’을 선보였다. 아웃런은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자외선 손상범위와 극한 환경을 연구해 스포츠에 최적화된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했다.
아웃런 ‘울트라 마라톤 선크림 SPF 50+ PA+++’은 러닝, 축구, 야구 등 뜨거운 태양 아래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로드·아웃도어 스포츠에도 4시간 동안 강력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스포츠 전문 선크림이다.
체대생들과 함께한 무더운 여름철 마라톤 환경 재현 테스트에서 4시간 땀을 배출해도 자외선차단 효과가 지속되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자외선 차단효과 높인 선제품·쿠션에 탈취제까지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스틱 타입의 선제품도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레쉬 ‘슈가 스포츠 트리트먼트 SPF30 PA++’는 스포츠나 액티브한 일상에서 콧등, 이마 등 자외선에 닿기 쉬운 부분에 사용하기 편리하다.
긴 야외활동에도 보송한 피부 표현을 유지하기 위한 쿠션 제품도 필수다. 자외선 기능성을 장착한 최초의 에어쿠션은 바로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 에어쿠션’이다.
아이오페 에어쿠션은 2008년 출시해 꾸준한 진화를 거듭하며, 가장 최근에는 벌집 구조의 에어 스펀지 ‘허니콤’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어느 상황에서도 내용물이 균일하게 퍼프에 묻어나며 밀착력이 강해 야외 활동 시 유용하다.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스포츠족을 겨냥한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운동 후 사용할 수 있는 애프터 스포츠 제품도 눈길을 끈다. 아웃런 ‘애프터 스포츠 클렌저’는 운동 전 바른 선크림과 땀, 피지,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씻어주는 애프터 스포츠 제품이다. 피부에 밀착된 선크림을 끌어당기는 스마트 캡쳐 포뮬라로 완벽한 세안을 돕는다.
운동복이나 신발, 요가 매트에 뿌리는 향균 탈취 스프레이도 출시돼 스포츠족의 편의를 돕는다. ‘런드레스 스포츠 스프레이’는 운동복 관리 전용 탈취제로 향이 첨가된 무독성, 향균, 탈취 스프레이이다. 나일론, 스판텍스, 면, 합성소재 등 수분 흡수 기능을 포함한 모든 패브릭에 사용 가능하며,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스포츠 향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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