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 시연

특허 등 65000건 정보 수록, 기술이전 신청까지 온라인으로 가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농림축산식품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NATI)을 2017 가정간편식 박람회에서 시연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을 비롯하여 대학 등에서 갖고 있는 특허정보 등이 각 부처별로 분산되어 있어 예비창업자·농산업체·농업인 등이 이를 활용하는 데 번거로움을 겪어 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농식품부, 농진청, 실용화재단은 27개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36개 정보시스템 연계를 통해 효율적인 정보지원체계인 NATI를 구축하고 R&D 특허정보에서부터 국내외 산업·기술·시장 동향,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에 이르기까지 그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지금까지 NATI를 통해 정보제공 건수는 지난해 1월, 5만9394건에서 지난해 12월, 6만5740건으로 증가됐으며 월 방문자 수는 같은 기간동안 2660명에서 1만5053명으로 5.7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이번 NATI 시연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업그레이드한 부분을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번에 추가된 주요 기능으로는 기술이전상담, 기술이전신청‧접수, 기술사업화 시제품 사례, 각종 설명회 온라인 참가신청 등이 있다.

특히 기술이전신청‧접수 기능은 기존에 국유특허이전이 그동안에는 유선과 이메일을 통해 추진됐으나 NATI를 통해서는 상담부터 기술이전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사용자 중심으로 구축된 NATI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업체에 좋은 정보를 제공하여 농림축산식품분야 성공적 기술사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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