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의료장비 한 눈에 'KIMES 2017' 3월16일 개막

국내 최대규모 의료기기 전시회…41개국 1292개사 참여

 

▲'KIMES 2016'

국내 최대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가 오는 3월에 열린다.

한국이앤엑스는 '제33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7)'가 3월 16~19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KIMES는 3만 8500㎡의 규모로 코엑스 전시장 1·3층 전관과 그랜드 볼룸 및 로비 등에서 이뤄진다.

'Smarter, Easier, Healthier'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KIMES 2017에는 579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하여 미국 125개사, 중국 154개사, 독일 88개사, 일본 62개사, 대만 58개사, 영국 24개사, 이탈리아 24개사, 스위스 22개사 등 41개국 1292개사의 업체가 참가한다.

제품은 첨단의료기기·병원설비·의료정보시스템·헬스케어·재활기기·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영상진단장비업체인 국내의 삼성전자 삼성메디슨·DK메디칼시스템·리스템·메디엔인터내셔널·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등과 글로벌 업체 GE헬스케어·필립스·도시바 메디칼·후지필름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인바디·셀바스헬스케어·한신메디칼·비트컴퓨터·대성마리프·스트라텍 등의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로봇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의료의약용 클린멸균 로봇·인공관절 수술로봇·보행보조 로봇 등을 소개한다. 3D 프린터 제조사가 참가해 의료에 활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을 직접 보고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로봇 의료기기들이 KIMES 2017에서 선보인다. 이번 KIMES 2017에서는 의료의약용 클린멸균 로봇, 인공관절 수술로봇, 보행보조 로봇, 로봇재활 시스템 등 국내외 제조사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의료분야의 3D 프린터 기술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15여회의 세미나가 개최되며, 국내외 3D 프린터 제조사의 참가로 여러 암수술에 활용된 3D 프린팅 파트와 병원에서 활용한 내시경 맞춤캡 등 의료분야에 활용된 다양한 3D 프린팅 파트를 직접 보고 상담 받을 수 있다.

▲'KIMES 2017' 전시장 도면

전시기간중에 내국인 7만6000명과 80개국에서 35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조 9000억원의 내수상담과 5억 6천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을 통하여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으로써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207개사, 임상․검사용기기 62개사, 방사선관련기기 82개사, 수술관련기기 140개사, 치료관련기기 122개사, 재활의학․물리치료기 220개사, 안과기기 22개사, 치과관련기기 23개사, 중앙공급실장비 43개사,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120개사, 의료정보시스템 38개사, 한방기기 8개사, 피부미용 및 건강관련기기 224개사, 그밖에 제약, 의료부품, 의료서비스, 의료용품 등 의료 관련업체가 골고루 출품하여 최근의 의료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새로운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최신의 정보,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 

전시장 구성도 관람인의 편의와 전시효과 증진을 위하여 제품에 따라 1층 Hall A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 B, 그랜드볼룸 및 로비는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Hall C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Hall D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또한 Hall A4실에 점차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을 마련했다.

특별히 올해 KIMES 전시회에서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의료기기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표창(2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2명)을 선정해 KIMES 포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3월 14~15일에 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EU Gateway 프로그램인 유럽연합 헬스케어 의료기술 우수기업 초청전시회와 연계하여 기술설명회 및 기술정보교류는 물론,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구매사절단을 유치하여 수출상담의 장을 제공, 각국의 의료관련 단체장과 정부관계자, 병원관계자도 초청해 국내의 향상된 의료수준을 보여 줄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KIMES 2017에서는 '뷰티케어 특별관'을 통해 창조적인 기술역량을 가진 기업과, 기업간 협업을 통한 글로벌 진출을 돕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금년에 처음으로 특별관을 설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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