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S&W 열대과일 통조림 B2B독점공급계약 체결

열대과일 통조림 시장서 약 190억원 매출 기대

CJ그룹의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글로벌 식품브랜드인 S&W Fine Foods International과 파인애플캔과 후르츠칵테일 캔 등 “S&W”브랜드 열대과일 통조림에 대한 B2B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 김승하 상품개발 본부장(우)과 S&W Tan Chooi Khim 대표이사가 독점공급계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5일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김승하 상품개발 본부장, Tan Chooi Khim S&W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점공급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S&W는 1896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식품 전문 기업으로 세계최대 열대과일 통조림 생산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S&W브랜드 열대과일 통조림은 필리핀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파인애플을 곧바로 가공해 제품화 함으로써 당도와 신선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직영 가공공장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수 수입업소’로 등록돼 있어 안정성도 이미 검증됐다.

한편, 국내 열대과일 통조림 유통시장은 연간 약 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필리핀에서 가공된 열대과일 통조림이 86% 정도 국내 유통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계약체결로 연간 60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이 발생해 열대과일 통조림 시장에서 약 190억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하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장은 “글로벌 식품회사인 S&W와의 독점공급계약체결을 바탕으로 S&W가 운영하고 있는 여러 과채 가공품을 한국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면서 “국내 수입 과실캔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도록 상품 소싱력과 영업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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