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실로스탄CR정' 中 743억 공급계약 체결

중국 머웬파마와 중국(홍콩 및 마카오 포함)지역 공급계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중국 머웬파마(Beijing Meone Pharma. Technology)와 중국(홍콩 및 마카오 포함)지역에 '실로스탄CR정'을 15년간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중국 식약처(CFDA) 허가 후 15년간 6355만달러(한화 약 743억원) 규모로, 유나이티드제약은 이와 별도로 8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단계별로 수령받는다. 계약종료일은 중국내 CFDA(중국 식약처) 허가를 받은 후 재공시 예정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3년 장시지민커씬 집단유한공사(Jiangxi JiminKexin Group, JJK)과 2028년까지로 계약한 실로스탄CR정에 대한 384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10월 초 일방적 계약해지 당한 바 있다.

'실로스탄CR정'은 유나이티드제약이 5년간 개발해 지난 2013년 출시한 소화불량 치료제 개량신약으로, 기존 1일 2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량해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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