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핑크리본캠페인 유방암 건강강좌 개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치료 정보 공유

▲환영사를 하고 있는 양광모 원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이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0월 21일 의학원 대강당에서 ‘유방암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에는 의학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부터 가족, 유방암에 관심있는 일반인까지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암의 치료부터 사후 관리에 대하여 전문 의료진들의 강연과 웃음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본 강좌 개회사에서 양광모 의학원장은 기관 대표 뿐 아니라 유방암의 방사선치료를 직접 담당하는 전문의로서, 각별한 의미를 담아 환우와 가족들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본 세션에서는 이온복 유방질환외과 과장이 ‘유방암의 개요 및 유방암의 수술, 호르몬 요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혈액종양내과 권경아 과장이 ‘유방암의 항암치료’에 대해 전달하고 방사선종양학과 최철원 과장이 ‘유방암의 방사선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별 세션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심인희 과장이 ‘유방암 환자의 마음관리’에 대해서 강의를 하고,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우진 교수가 ‘림프부종과 유방암 수술 후 운동’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의학원 손은주 영양팀장의 ‘유방암 환자의 식사 관리’에 대해 강의와 웃음 치료를 끝으로 강의는 마무리됐다.
 
강좌에 참가한 유방암 환우 이 00님은 “암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각 분야 과장님들의 자세한 설명과 위로가 큰 힘이 되었고, 암에 도움되는 식단과 평소 식이습관 등에서도 좋은 정보를 얻었다. 특히 암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사회로 복귀하라는 말씀이 와 닿았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원장은 “환우분들의 밝은 웃음 소리가 의학원에 울려 퍼지는 가슴 벅찬 날이었다. 시종일관 강연에 집중하시는 모습에서 의학원 의료진들은 더욱 열심히 진료에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으며, 앞으로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적의 치료법을 고민하는 다학제 진료로, 유방암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이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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