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가정의학회 2017년도 정기총회·추계학술대회 성료

2017년도 새 예산안 3793만원·특별회계 예산안 5275만원 승인

▲대구`경북가정의학회는 추계학술대회 및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가정의학회 대구·경북지회(회장 이석환)는 23일(일) 오전8시 30분부터 경북대학교병원 10층 대강당에서 2016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추계학술대회는 32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욱 학술이사(동국의대 경주병원 가정의학과)의 사회로 진행되어 평소 진료현장에서 접하지 못한 질병에 대한 지식, 흔히 접하는 질환들의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치료법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은 먼저 서영성 교수(계명의대 가정의학과), 예경희원장(예가정의학과의원), 이건호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를 좌장으로 한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간암 동영상을 통한 시청각 교육에 이어 이석환 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어서 최연경 교수(경북의대 내분비내과)의 “골다공증 치료의 최신지견” 조윤정 교수(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의 “성인 예방접종”에 대한 강의와 함께 박성훈 교수(대구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의 “통풍과 고요산혈증”에 대한 학술발표가 있었다.

또 김진욱 교수(동국의대 경주병원 신경외과)의 'Cardinal symptoms and signs in acute stroke' 손정식 진료원장(선의세종노인전문병원)의 '노인병 근거중심 치료' 김신우 교수(경북의대 감염내과)의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새로운 감염병'에 대한 강의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마친 후 있은 제30차 정기총회는 회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혁기 총무이사의 사회로 이석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임 정승필 회장에게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이와 함께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와 2016년도 일반회계 결산안 5,669만 여원을 비롯한 특별회계 결산안 5,155만 여원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집행부가 마련한 2017년도 사업계획안 및 일반회계 예산안 3,793만 여원과 5,275만 여원의 특별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토의안건에서 평생회비 납부의 건에 대해 가정의학의 발전과 회무효율화를 위해 평생회비 200,000원을 전문의 자격취득 시에 수련병원 의국에서 일괄 징수하는 방법으로 납부토록 의결하고, 전공의 술기 통합 수련에 관한 건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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