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가능성 큰 중소식품기업 예비창업자 발굴

농식품부 선발대회 통해 식품벤처센터 입주혜택 부여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에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시상 및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센터 입주혜택을 부여하는 ‘2016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벤처창업기업 선발대회(이하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국 등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로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식품벤처센터는 식품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기업 전용 임대공간으로 기술 또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장비 등이 부족한 기업에게 공장 및 사무실 공간을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기업지원시설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주관으로 시행하는 이번 선발대회는 식품가공·제조분야에 창의적인 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식품벤처센터 기(旣) 입주확정자 및 식품벤처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법인사업자, 개인사업자, 예비창업자다.

선발대회 관련 내용은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개인은 위 홈페이지에서 필요한 참가신청 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방문,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 2차 발표의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의 경영능력·기술성·사업성 및 기대효과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진출 9개기업을 선정하고 본선(대회당일) 2차 발표심사를 통해 3개기업에 대해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 최호종 팀장은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를 적극 발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연구시설 및 장비, 인력 등을 최대한 지원해줌으로써 식품벤처센터를 이들 중소식품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캠프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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