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나서

내달 말까지 오지마을 중심 기계점검·수리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 이전에 ‘2016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 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30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86명, 차량 61대를 동원해 61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지역별 순회수리봉사 일정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농기계업체별 도 영업소나 지역 농기계대리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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