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사료맥류 품종이용 조사료 생산체계 구축방안 모색

농진청 식과원 공동연수회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6일 경기도 수원 소재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사료맥류 지역별 종자생산체계 구축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회는 농업인, 관련 유관단체, NH농협,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기관 150여명이 참석해 국산 사료맥류 품종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동연수회에서는 △국내산 조사료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농림축산식품부 김기홍 사무관)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사료 자급화의 중요성(연암대 김종덕 교수) △국내 육성 사료맥류 품종 및 작부체계 기술개발(국립식량과학원 권순종 박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사례발표에서는 울산, 장수, 괴산, 경남 등 지역별 사료맥류 종자생산체계 구축성과와 발전방향도 소개했다.

또 주제발표와 사례발표를 바탕으로 산·학·관·연 전문가들이 국산사료 발전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도 펼쳤다.

농촌진흥청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국산 사료맥류 품종을 이용해 조사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각 지역에서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물론 경종 농가소득과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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