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 인지도 제고통한 수요창출 나서

농식품부 ‘말레이시아 K-FOOD 페어’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식품 인지도 제고를 통한 수요 창출을 위해 ‘2016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FOOD 페어’를 25일부터 28일까지 쿠알라룸푸르소재 이스타나호텔, 원우타마쇼핑센타에서 ‘Safe & Healthy Lifestyle, with Premium K-Food!’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말레이시아는 관광객 유입 규모나 지출면에서 동남아 최상위 국가로 1인당 GDP 1만1062달러, 수도 인구 약 3000만명 등 소비 잠재력이 크고, 수입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다. 특히, 한류 열풍이 한국 식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또 한국이슬람중앙회에서 발급한 할랄 인증은 말레이시아 할랄인증(JAKIM)과 동등성을 인정받고 있어 한국 수출업체들이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 이번 페어가 우리 농식품의 할랄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할랄 시장진출을 검증하기 위해 거치는 시장으로 말레이시아의 성장을 기반으로 타 권역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되는 중요 시장이다.

이번 ‘2016 말레이시아 K-FOOD 페어’는 세미나·수출상품설명회·수출상담회 등 B2B 행사와 K-FOOD 홍보관·K-FOOD 특별홍보관·K-FOOD 키친관·온라인 역직구 Zone·K-Style 문화체험관 등 B2C 행사가 함께 개최돼 참가업체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말레이시아 K-FOOD 페어를 통해 할랄 중심국의 젊은층과 중상류층 등 소비 주도층을 타깃으로 新시장 진입기반을 조성하고 한국식품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힘써 말레이시아를 할랄 시장의 진출의 교두보로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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