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블라디보스톡 무료 진료

부산시 의료관광의 교두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지난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코리아메디 병원에서 러시아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틀간 블라디보스톡 코리아메디 병원에서 진료협력센터 민재석 외과 주임과장이 현지 환자들을 진료하며 우수한 한국의 의료기술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러시아 환자 유치 증대와 우수한 의료기술 홍보를 위해 2011년 블라디보스톡과 의료관광 상호 교류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협력 사업이 활성화되어 2015년에는 블라디보스톡 현지에 부산의료관광 거점센터를 개소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지역 불임병원, 산부인과, 정형외과병원 등이 월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무료 진료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13,717명으로 1위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부산과 블라디보스톡은 매주 4회 직항 노선이 운행되고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이에 암 치료를 받기 위해 러시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방문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6월 11일에서 12일 양일간 부산시가 주최한 ‘2016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의료관광설명회’에 참가하여, 카자흐스탄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무료 진료 및 상담을 실시해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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