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TEX 2016' 부산 개최

치과기공사 디지털 진화의 리더

▲KDTEX2016 개막식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는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 KDTEX 2016이 개최됐다.

16일 개회식에서 김춘길 치기협회장은 "3만여 명의 치과기공사의 축제인 KDTEX2016을 부산에서 회원들과 마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25대 집행부가 치과기공사의 사회적 위상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5월에 치과기공사의 정의가 시행령에서 모법에 명시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KDTEX2016대회장

이어 "KDTEX2016은 치과기공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최고의 학술대회이니 최신 지식을 논의하는 아름다운 회원들의 한마당을  음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KDTEX2016은 '디지털로의 진화'라는 주제로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최신 치과기자재 전시는 명실상부한 국제학술대회로 면모를 갖춰 가고 있다.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은 "올해는 구강보건의 날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국민들께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치과기공사협회는 학술연마와 기술향상을 통해 치과기공분야에서 한국의 치과기공사의 수준이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자리매김하고, 국가의 위상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치기협의 현주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학술대상으로 충청북도치과기공사회 박범우 총무이사가 차지했는데 치기협과 중부권 연합학술대회와 서울 강원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에서 심미 가철성학회 연합학술대회에서 연자로 강연을 하고 다수의 포스터와 JPD에 등재(volume 155 issue5) 되는 등 소록도 한센인 의치 봉사활동 등으로 치과기공인으로서 위상 향상에 매진해 왔다.

▲학술대상 박범우 충북치기 총무이사

학술강연에서 '치과기공은 점점 디지털화 되어가고 있다'는 CAD/CAM 시스템을 이용한 지능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 Mr. Wilfeied Trstter의 강연을 필두로 일본의 후지 나리유키(Mr. Fujii Nariyuki)의 Dental Engineering Plastic(덴탈엔지니어링 플라스틱)<TUM>을 이용한 최신 보철 시스템에서는 의치제작의 소재인 강화플라스틱을 소개하고 있다.

▲전시업체 설명에 화답하는 김춘길 대회장과 문재인 의원

이로써 43편의 학생들의 포스터와 대학원생 14명의 학술논문 및 임상적용 사례 발표와 일본과 국내연자들의 29강좌로 이어졌고 신흥, 메디트케어 등 88개 업체가 참가한 치기공기자재 전시회에서는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이어졌고 150여 명의 외국인도 등록해 KDTEX2016는 학술분야와 기자재전시 등 양적, 질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풍성한 대회로 치뤄졌다.

▲박형랑 준비위원장

박형랑 준비위원장은 폐회식에서 "전시 참가업체 예상보다 많아서 놀랍다"고 말하고 "풍성한 국제학술세미나에 회원들의 참여 열의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해 그간 회원들의 높은 호응도에 감사를 표하며 '치과기공사 만세삼창으로 KDTEX2016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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