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사 대상 특허컨설팅 지원

식약처, 지원사업 참여 업체 모집 나서

정부가 중소 제약사의 의약품 특허 전문지식을 강화하는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전문가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10개 업체를 오는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약품 특허 전문 지식 부족으로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제약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선정 업체 당 최대 10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연매출 1000억 미만의 중소제약사이며, 지원대상은 컨설팅 과제의 명확성 및 필요성, 기대효과 등에 대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중에 확정한다.

컨설팅은 개발 예정 품목의 특허 현황 개발 예정 품목의 특허 침해 검토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의약품처방 설계·제안 등이 주요 내용을 이룬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14일까지 한국제약협회에 신청·접수하면 된다.

식약처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제약사가 의약품 특허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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