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닥터스 中어린이대상 건강검진·의료봉사

북경 한국인 의사회 등 40여명 참여

국제의료봉사단체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는 4일 주중대한민국대사관 초청으로 북경 중국 신리초등학교에서 3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의약품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2015년 중국 왕징 의료봉사에 이은 두 번째 중국 봉사로 스포츠닥터스 이지선 부이사장(마이건설, 더플랜 대표), 윤명석(북경 한국인 의사회 회장), 노수진(브론코기념병원 의사), 황준호(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오은경(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정명순(강남병원 약사), 노호진(아주대학교 약학과), 스포츠닥터스 중국지부 청년회 회장 김순형(칭화대) 외 주중대한민국대사관 대학생 명예외교단, 한중우호수호천사단, 북경 한국인 의사회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마이팜제약이 이라쎈 등 비타민 영양제와 동국제약이 마데카솔 등 외상연고를 후원했다.

이번 주중한국대사관 구홍석 총영사는 “이번 의료봉사는 북경에서 최초 정식 허가받은 NGO의료봉사로 의미가 매우 크다. 앞으로도 주중한국대관과 스포츠닥터스가 연계하여 중국의 소외된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가 더욱 활성화되고 그 범위와 영역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포츠닥터스는 오는 7월에 캄보디아로, 9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스와질랜드로 국제의료봉사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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