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퀴리 연구소, 맞춤형 암 치료제 개발 참여

WIN의 회장 겸 칼리파 맞춤형 암치료 연구소 이사이며 MD앤더슨 암센터 전 회장인 존 멘델손 박사는 퀴리 연구소의 WIN 참여에 대해 퀴리 연구소는 주목할 만한 연구 실적을 가진 유럽의 선도적 암 연구소로서 WIN을 구성하는 주요 자산이 될 것으로 믿는다말했다.

WIN은 발굴된 정밀 암 치료 약물을 전세계 환자를 위한 표준 치료제로 신속하게 전환시키는 임무를 갖고 있다. WIN의 블라디미르 라자르 최고운영책임자는 우리의 비전과 가치제안은 각 업체가 단독으로 연구 및 개발을 추진하는 것보다 여러 기업 및 기관이 협업하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다수의 유수 학술 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WIN을 통해 다양한 암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필요한 툴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WIN은 세계 4대륙 14개국에 있는 학술 연구기관, 기업체, 의료보험 및 환자권익 옹호단체들로 구성된 네트워크이다. WIN은 임상시험을 위한 효과적인 플랫폼을 제공할 뿐 아니라 WIN컨소시엄이 실시하는 첫 번째 임상시험인 WINTHER같이 변형적 개념증명 임상시험을 실시해 미래 암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WIN은 다양한 유전적 배경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동시에 접근할 수 있어 새로 발굴한 물질, 특히 새로운 생체표지자, 개발 속도와 효능을 향상시켜 전세계 환자들에게 제공했다. 기업 회원들은 유전자와 유전자 제품 및 알고리즘의 생물학적 조사 등의 툴을 개발해 환자 치료를 위한 최상의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게 한다.

티에리 필립 퀴리 연구소 소장은 “SHIVA임상 연구에서 입증됐듯이 정밀 암 치료제 개발은 매우 어려운 과제이다. 파리에서 이달 27~28일에 열리는 WIN연차 심포지엄에서 SHIVA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그 연구에서 도출한 결론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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