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조합 베트남 재활치료센터 구축지원

국민건강증진위한 정보교류·수출지원·연구기술개발 협력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이 한국산 의료기기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재활치료센터 구축을 지원하기로 한다.

조합 산하 베트남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동호)는 베트남 내의 재활치료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 26일에 마르페와 함께 호치민스포츠의료협회와 MOU를 체결했고, 대한생활건강증진협회와 함께 호치민의료기기협회와 MOU를 맺었다.

베트남 물리치료센터 설립사업은 현지에 한국산 물리치료장비 수출과 함께 장비사용교육 및 유지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한국의 물리치료센터의 선진적인 운영방식까지 함께 수출하는 플랜트 사업이다.

이번 MOU는 베트남 내의 물리치료센터 설립과 관련해 한국과 베트남의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수출지원 관련 업무 협력 및 이 분야의 연구기술 개발과 연구시설 지원에 관련된 업무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업무 협약식에서 Mr. CAO HOAI TRUNG(호치민의료기기협회장)은 “베트남센터를 통해 베트남 재활치료센터 설립에 필요한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신속 정확한 재활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호 베트남센터장은 “이번 MOU를 통해 베트남에 매우 열악한 재활의학산업을 선점하게 됐으며, 한국의 우수한 재활치료장비 뿐만 아니라 운영방식까지 함께 수출하는 재활치료센터의 플랜트 수출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재활치료센터와 관련된 한국산 재활치료장비의 베트남 수출 판로를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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