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과의사회 2016종합학술대회 및 회원친목대회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열려

경상북도치과의사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에 걸쳐 경주 현대호텔에서 회원과 가족 7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2016년도 종합학술대회를 겸한 가족동반회원친목대회를 개최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치러진 2016 종합학술대회는 실제 임상활용에 도움이 되는 학술발표와 함께 최근 어려워진 ‘치과의료계의 경영기법과 대처방향’ 수가경쟁으로 인한 어려움, 소통부재로 빚어진 갈등 등, ‘의료 전문인 소통의 가치’에 대한 강의와 가족동반회원친목행사로 진행됐다.

첫날 오후 1시부터 등록을 받아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학술강의와, 전시장 관람, 오후 6시30분 컨벤션홀에서 내빈과 회원 가족이 함께 참석한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만찬과 여흥, 경품추첨 등으로 친목행사를 가졌다.

반용석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에서 생동하는 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시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도록 적극 참여해주시여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하고 “올해도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비롯하여 경주유적지탐방 행사도 준비했다며, 회원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일정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 회장은 이와 함께 “우리 치과계는 안팎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처해 있지만 이번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학술연마와 치과계 내부의 단합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21일 서울 닥터허치과의원 허영구 원장의 ‘Sinus Graft, Guided Surgery에 대한 첨단기법 및 성공비결과 실패시 대처법!’을 주제로 발표한 제1강좌를 시작으로 제2강좌에 ‘갈등도 소통이다(의료 전문인 소통의 가치)’에 대해 미앤위 전략컨설팅 김향숙 대표의 강의가 있었다.

이와 함께 22일에는 ‘진료 사례에 따른 보험 청구법’에 대한 서울 한솔치과의원 심재한 원장의 환자진료와 치과보험관련 강의를 끝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모두 마치고, 가족동반 경주유적지 탕방 행사를 가졌다.

한편 호텔 지하 컨벤션홀 로비에서는 대구, 경북치재협회 회원사에서 개최한 최신 치과기재전시회도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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