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16년도 임원 워크숍 개최

약국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 마련

▲대구시약은 임원워크숍을 개최하고 약국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최근 대구 평산아카데미에서 ‘화합과 소통,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2016년도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

대구시약 및 각 구군 분회 임원 등 150여명이 참가한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먼저 앞으로 3년간 대구시약사회를 이끌어갈 임원소개가 있었다.

이한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토론식 워크숍을 개최해왔으나, 오늘은 강의 중심으로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밝히고 “인문학 강의를 통해 사고의 폭을 좀 더 넓히고, 약사현안에 대한 강의를 통해 우리 약국과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설문을 통해 현안에 대한 임원들의 생각도 파악해보고자 한다며, 이제 약국은 예전의 경영방식을 벗어나 헬스케어 전문가로서 시민들 속에 자리매김해야한다. 6년제 약사가 배출되는 현재, 우리 직능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앞에 놓인 현안 해결과 함께 약사 스스로 미래지향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그러한 미래를 위해 여기 모이신 임원들을 중심으로 대구시약사회는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유의 사상, 장자’라는 주제로 영남대학교 철학과 최재목 교수의 인문학강의가 있은 후, 접수 시, 배부된 현안문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우 정책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설문조사 발표는 ‘한약사문제, 약사보조원제도, GPP 제도’등 다양한 현안문제에 대한 임원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행사 마지막으로 대한약사회 이모세 보험위원장으로부터 ‘약사회 현안 전반과 미래’에 대한 강의가 들었고, 2부 행사에서는 임원단합행사를 가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둘째 날은 평산아카데미 앞 팔공산 등산로를 제1, 2코스로 나누어 짧은 산행을 끝으로 2016년 대구시약 임원워크숍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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