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임상경험, 예술적 활용법 제시

대한내과학회 2016년 춘계학술대회

대한내과학회(회장 정남식/부산·경남지회장 한상영)는 86회째 2016년 춘계학술대회를 22일과 23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

대한내과학회는 내과 전공의부터 전문의에 이르기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수준별 강의를 통해 흔히 접하는 의학적 질환들에 대해 기본적 접근법의 이해와 증례 중심으로 한 최신 진료지침을 요약하여 진료실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Essentials of Primary Care」 세션과, 각 분야의 최신 지식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Advanced course」 세션에서 준비했다고 전했다.

탁월한 학문적 업적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연자들의 강연을 통해 젊은 의사들의 의학지식 습득의 수준을 넘어 경험과 조화된 의학지식의 예술적 활용법을 제시하는 「Senior Lecture」가 주요 질환의 병태생리부터 진단 치료법의 변천에 이르는 통합적 강연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각 부위별 실기 중심 교육을 통한 『초음파 Hands on Course』는 프로그램은 사전등록 시작 1시간 만에 마감이 되어 세션 수를 대폭 늘려 초심자에게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화기, 호흡기, 신장 분야 등에서 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증례풀이 퀴즈는 문제 당 두 명을 뽑아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정책 세션으로 현재 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입원환자 전담전문의(Hospitalist) 시범사업 대상 병원의 경험과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만성질환 시대의 바람직한 보건정책을 제시했다.    

예년과 같이 전공의 연수강좌, 분과전문의 연수교육, 개원의 연수강좌 및 노년내과 심포지움 등 내과학회회원들의 친목도모와 학술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22일 740여 명의 전공의가 신청한 강좌에서는 질환별 진단 및 치료과정에 대한 증례중심의 문제풀이를 통해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대사, 신장 등 분야에서 필수적인 지식을 정리하고 내과 전문의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세분화 된 강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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