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은 지난 4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화장품 관련 기업 및 학계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글로벌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및 유럽 수출 전략 수립’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의 Cosmetic Ingredient Review(이하 ‘CIR’), 독일의 Molecular Networks, KIST Europe 연구소 등 해외 기관의 전문가들이 해외 선진 기관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사례 및 유럽의 화장품 최신 규제 동향에 대한 정보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세션Ⅰ에서는 미국 CIR의 Boyer 박사와 독일 Molecular Networks의 양지혜 박사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PEGs Cocamine, 파라벤과 프탈레이트의 안전성 평과 결과를 발표했고, 연구원에서 구축 중인 ‘한국, 미국, 유럽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세션Ⅱ에서는 단국대학교 김규봉 교수가 연구원에서 수행한 다빈도 사용 원료(62종)에 대한 안전성 평과 결과를 발표했으며, 건국대학교 신찬영 교수가 최근 사용 폭이 증가되고 있는 천연 추출물의 효능 및 안전성 평과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또 KIST Europe의 전현표 박사는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최신 유럽 화장품 규제 동향 및 산업전략 대응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다빈도 사용 원료 및 천연 물질의 안전성 자료 확보 방안, 향후 업데이트 예정인 연구원의 한국・미국・유럽의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데이터베이스 등에 대해 많은 질의가 있었다.
김덕중 원장은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화장품 기업 관계자들이 국내외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 및 유럽의 최신 화장품 규제 대응 전략에 대해 활발히 논의할 수 있는 장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국내외 화장품의 안전성 관련 정보를 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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