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시티 대구,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활동 펼친다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 5개 단체’

대구시약사회(회장 양명모)는 대구지역 보건의료 5개 단체(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로 구성된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으로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8일간 베트남 호치민 지역을 중심으로 지구촌 소외계층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편다.

대구 지역의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그 동안 각 보건의료 단체별로 추진됐으나, 사단법인 메디시티대구협의회의 주관으로 지난해부터 지역 보건의료 5개 단체가 함께 실시해오고 있다.

작년 네팔에 이어 올해는 52명의 보건의료인으로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베트남에서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메디시티 대구 해외의료봉사단은 봉사활동 외에도 현지 베트남 보건의료계 인사들과의 교류 만남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의약기술 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약사회는 양명모 회장, 이한길 부회장, 금병미 부회장, 조미경 부회장, 조혜령 북구분회장 외 2인 총 7명이 참여하고 2500여 만원의 의약품을 준비하여 의료봉사단의 진료 처방을 토대로 현지에서 필요한 의약품을 조제투약하며, 4천명 이상에게 구충제, 영양제 등을 무료 투약할 계획이다.

양명모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대구지역 5개 보건의료단체인 의사회, 약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간호사회가 함께 의약협력을 통해 공동의 해외봉사활동을 개최하게 된 점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우리 약사회는 대구시의 의료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원활히 실시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