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과의사회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 예산안 2억3,440만원 확정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는 지난 2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 크라벨홀에서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의권신장과 회원친목, 대외봉사사업 등에 중점을 둔 각 부서별 사업계획안과 2억3,440만 여원의 2015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과 박상현 치협 정책이사, 김성교 경북치의학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하여 정능수 경북의사회장, 민경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 이태영 건보공단 대구,경북본부장, 이경자 심평원 대구지원장, 이석현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원경 경북도보건정책과장 등 내빈 다수와 대의원 8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염도섭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최상호 대의원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반용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문제 등 산적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과계도 정책방향을 세로 정립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최남섭 협회장님을 중심으로 2만 여명의 대가족이 단합된 힘을 모아나간다면 앞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반 회장은 이어 “앞으로도 계속되는 치과전문의제도와 세금문제 등을 비롯하여 우리가 상상 못할 일들이 우리를 압박해올 수 있다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노인 인플란트 의료보험과 노인 틀리 보험확대 등은 치과계 앞날의 발전에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나가자”고 밝히고 “자유 시장 경제논리가 우리치과계뿐 아니라 모든 분야를 심한 양극화 현상으로 몰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회원의 단결과 이해를 통해 우리치과계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집행부는 치과의사의 위상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총회는 이어 지난회기 사업보고와 감사보고가 있었고 1억8,950만 여원의 2014년도 일반회계결산안과 회보(이소리) 발간사업 등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는 한편 총무, 학술, 법제부, 등 11개 상임위별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전체예산의 62.7%를 사업비에 비중을 두고 회비 인상 없이 2억3,440만원 규모의 새 예산안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이날은 또 일반 의안으로 회비 2년 이상 미납 회원은 복지기금 수혜대상에서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하는 ‘회원 복지기금 시행세칙 개정의 건’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14년도 회원복지기금 운영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김성윤( 자재이사) 조상래(전 경산지구 회장) 송혜섭(경주지구 회장)

♦경북치과의사회장상=송민호(직전 구미지구 회장) 김기양, 사공정환(경산지구 회원) 구대학, 신영림(경주지구 회원) 안경민,(김천지구 총무이사) 장갑수(안동지구 총무이사) 홍정수, 김기엽(포항지구 회원)

◆역임패=김원표(직전 대의원총회 의장) 권오흥(직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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