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북구의사회장에 노성균 현 부회장 선출

한의사 현대의료기 사용금지 등 규제 기요틴 정책 강력대처

대구시북구의사회는 지난 26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 블루벨홀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노성균 씨(늘시원한위대항병원) 현 부회장을 선출하는 한편 ‘규제 기요틴 강역저지’ ‘원격의료 시행반대’ ‘리베이트 쌍벌제 폐지 요청’등 9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심의를 거쳐 의협에 건의키로 했다.

회원과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김성종 총무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김병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도와주시고 협조해준 회원여러분과 특히 임원진, 그리고 반회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히고 “그동안 북구의사회를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과 북구회원으로 계시면서 전 현직 대구시의사회장님들의 힘이 있었기에 오늘의 북구의사회가 발전된 모습을 부여주고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어 “3년 동안 회원야유회를 포함하여 시의사회 주최, 체육대회를 통해 더욱 단합하고, 자체 학술대회와 스크린골프대회 등 새로운 행사를 만들어 함께 도와주신 회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또 임기 3년 동안 훌륭하신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받아 열심히 노력했습니다만 부족했던 부분은 오늘 선출되는 후임 회장님께 숙제로 남기고 떠나게 됐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속개된 총회는 2부에서 회무 및 감사보고와 2014년도 수임사항 실적보고,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의료인 윤리관확립’ ‘의료사고 분쟁조정’ ‘의보업무계도 및 연구’ ‘대내외 홍보활동 강화’ 등 각 부서별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지난해보다 350만원이 더 증액되 6,800만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어 있은 임원선출에서는 노성균 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부회장에는 회장이 지명한 김성종, 최희만 씨, 감사에는 김병석 직전회장과 나건연 직전 감사를 선출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노성균 신임회장은 인사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 되고 보니, 역대 회장님들과 집행부 여러분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앞선다며, 앞으로 어떤 일을 더 하겠다는 것보다 그동안 선배님들이 해온 일들을 계승해 큰 탈 없이 북구의사회의 본연의 의무를 수행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구청장 특별상=김병석(회장, 한마음산부인과의원)

△구청장상=김종성(기획이사, 행복한내과의원)

△감사패=곽경욱(북구보건소 예방의약계)

△공로패=이원기(이원기내과의원) 이원화(성지가정의학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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