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의사회 제20차 정기총회

회장후보자 없어 선출 못하고 임시총회로 미뤄

대구시달성군의사회는 지난 25일 오후 7시 30분 알리앙스 3층 에즈홀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2,864만 여원의 금년도 예산안을 마련하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금지 및 한방보험 분리 건의’ 등 5개 의안을 대구시의사회 정기 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추중엽 회장

김종서 대구시의사회장과 류종환 대의원회 부의장 박미영 보건소장 등 내빈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채상철 기획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추중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은 어느 해보다 의사들의 단합된 행동이 많았다며, 한편 좌절과 실망이 많았던 해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우리 개원 회원뿐만 아니라 후배 및 새내기 의사들도 국민에게 양질의 정당한 진료를 위한 단결력과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유공인사에 대한 시상에서는 달성군의사회 발전과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달성군보건소 김영준 님 에게 감사패가 수여됐고, 2부 본회의에 앞서 달성군보건소 관계자로부터 마약류 취급자 교육이 있었다.

문성두 감사의 감사보고와 함께 2014년도 주요 회무 및 일반회계 3,100만원과 특별회계 세입세출안 1,059만여 원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15년도 사업계획(안)과 회비 인상 없이 일반회계 예산(안)2,864만 여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의안토의에서는 ▲원격의료 도입 반대 건의 ▲진찰료 정률제 금액 상한 인상 건의 ▲자율징계권 의협 이양촉구 건의 ▲약사의 조제료를 정액제로 전환 요청 건의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금지 및 한방보험 분리 건의 등을 대구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의안으로 채택했다.

총회는 이어 대구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 파견할 대의원 7명을 선출한 뒤 집행부 임기 만료로 회장선출에 들어갔으나 후보자 불출마로(미등록) 인한 회장 및 임원선출을 하지 못한 체 회칙 제18조에 의거 추후 임시총회를 개최해 다시 선출키로 결정했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