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사회 신임회장에 도창호 원장

새예산안 1억 1983만원 확정

김해시의사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5일 김해 아이스쿼어호텔에서 제6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용철 회장은 내빈 소개 이후 인사말에서 "임기중 임원의 협조에 감사하며, 신임 회장의 탁월한 지도력을 기대하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미래를 책임질 제39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적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학금 수여에서 이영재 외 4명에게 각 50만원씩 2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다문화가정 김혜정씨에게 생활안전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임원선출에서 단일후보로 등록한 도창호 원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 박정규, 이영재, 백태현 원장을, 총무이사에 신진규, 감사에 이재흥, 이재우 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경남의사회 대의원으로는 이원보 원장 외 11명을 선임하고, 중앙회 대의원인 최장락 원장은 의협 의장 출마결심을 굳혀가고 있다.

이날 도창호 신임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김해시 의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난해 일부 병원에서 무자격자 수술로 인해 의료인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김해시의사회는 하나로 뭉쳐 나가자"고 말했다.

제2부 본회의에서 장윤석 재무이사의 2014년 회무보고에 이어 2014년 세입세출 예산결산안은 원안대로 승인하고 2015년도 사업게획과 세입세출예산안은 이월금 포함 지난해보다 922만원이 증액된 1억1983만원으로 확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양동 경남의사회장, 김진삼 김해시보건소장, 김두수 건보공단김해지사장, 심이섭 김해시치과의사회장, 정지영 한의사회장, 정문준 약사회장, 양영옥 간호사회장 외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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