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동성심병원, 환자 중심 인공신장실 확장 오픈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

한림대학교강동성심병원(원장 이삼열)이 최근 노인 인구 및 당뇨병 환자의 증가로 인해 투석치료가 필요한 말기신부전 환자들의 최적의 치료를 위해 고효율 혈액 투석 여과장치를 갖춘 인공신장실을 확장,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공신장실은 투석 전담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며 중환자실, 심장혈관내과와 같은 층에 함께 위치, 24시간 신속대기로 응급투석과 복막투석이 가능하다.

만성신부전에 동반되는 심부전, 호흡기 폐질환, 뇌졸중, 낙상으로 인한 골절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되더라도 해당 전문의와 유기적인 협진체계를 갖추고 있어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투석 환자들에게 자주 발생되는 혈관 문제에 대해서도 투석혈관 클리닉을 통해 진단과 시술이 신속하게 이뤄져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감염예방을 위해 인공신장실내 격리실을 설치해 전염병이 우려되는 환자와 일반 투석 환자를 구분해 투석을 함으로써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24병상에서 37병상으로 늘려 혈액투석을 실시하고 개별 TV 및 오디오시스템을 완비해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장시간의 투석치료가 편안하게 이루어지도록 환자중심으로 바뀌었다.

이삼열 원장은 “만성신부전으로 고생하는 투석 환자분들에게 공사기간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데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돼 무엇보다 보람되고 기쁘다”며 “투석 전문 간호사의 1:1 맞춤 서비스와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으로 응급 상황에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성심병원은 지난해 실시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혈액투석적정성평가에서 ‘혈액투석 전문 의사 수’, ‘응급의료장비 보유’, ‘혈액투석 적절도 및 혈관접착여부 모니터링’ 등 총 11개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거둬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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