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2014년도 최종 이사회 개최

‘2015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3억5,330여만원 확정 총회상정’

대구시약사회는 지난 23일 오후 8시 회관 2층 강당에서 2014년도 회기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신뢰받는 약사, 사랑받는 약사회”를 사업목표로 설정한 2015년도 사업추진 방향과 3억5,330만여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심의확정하고, 2월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최종이사회는 양명모 회장단을 비롯한 집행부와 전영술 총회의장단, 구본호 감사단, 자문위원, 지도위원, 정책자문단과 이사 등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동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양명모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어려운 일이 많았음에도 항상 격려와 성원으로 적극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 오늘은 대한민국 60년 사상 약사 6년제 배출을 위한 국가고시가 처음 치러진 상당히 의미 있는 날이기도 하다며, 돌이켜보면 작년 최종이사회 자리는 영리법인약국 도입을 결사반대하는 분노의 마음을 갖고 개최했던 기억이 난다며. 뿐만 아니라 청구불일치문제, 팜파라치로 인한 마음의 상처 등 이러한 문제들이 완전히 해소되거나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회원님들이 고통을 당하는 일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양 회장은 이어 “지난해 회관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크고 작은 동호회 활동 공간과 세미실 마련 등 회원님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도록 회관을 돌려드리게 된 결정은 참 잘한 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의사회 약사회 등 5개 의료단체 합동 해외 네팔 의료봉사 참여로 약사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약사가 보건의료계에 중심에 있음을 보여준 해였다며, 올해는 지난해 이어 3월에 베트남 하노이 해외의료봉사 계획이 정해져 있고, 6월에는 대한민국 약사학술제가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며, 대한민국 청년약사대회, 일반의약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OTC콘서트를 연수교육으로 가름하는 행사 등 큰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히고 “앞으로 현 집행부 임기가 일 년밖에 남아있지 않았으나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회원님들을 잘 모시고 비가 올 때는 우산이 되고 힘들 때는 쉬어갈 수 있는 느티나무가 되어줄 수 있는 약사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서 속개된 이사회는 주요회무 보고에서 방영준, 이한길, 우창우, 조미경 부회장의 소속 상임위 사업결과보고와 함께 3억6,365만여원의 2014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보고와 ‘약사발전 기금’ 회보운영비‘ 공공약국운영 특별회비 등 12개 특별회계 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각 부서별 사업계획안과 이에 필요한 일반회계 예산안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 통과 시켰다.

이사회는 또 ‘국민건강수호 특별회비’ 계정폐지 및 잔액처리의 건은 원안대로 승인하고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대만 고흥시약사회’에서 제의해온 자매결연 문제는 얻을 것이 없다는 이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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