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행복한 섹스

  • 고유번호 : 11960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3-01-02 14:37:45

10년 전 필자의 병원에 처음 내원했던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30대 중반의 K씨는 올해 결혼 12년 차 중년 부부가 됐다. 두 자녀의 아빠인 K씨는 요즘 성욕도 저하되고 부부관계도 소홀해진 탓에 아내와 사이가 원만치 못해 다시 진료실을 찾았다.


 


부부간 성생활이 창조주의 축복이며, 부부관계를 윤택하게 하는 필수 요인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부부들은 자신들의 성생활에 만족하고 있을까? 대답은 ‘아니다’이다.


 


세계 평균이 60~70%인데 비해 한국인의 성 만족도는 10% 이내에 불과했고, 그것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결혼 생활을 유지 하면서  제대로 된 성적 만족감을 지속적으로 느낀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다. 거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첫째 부부간 성적 리듬이 일치하지 않을 때. 둘째 오르가슴의 타이밍이 다를 때. 셋째 외부환경(직장, 사업, 학업, 육아, 운동, 게이)에 지나치게 열정을 쏟을 때 등이다.


 


사람마다 DNA가 다르기 때문에 부부라 해도 성충동을 느끼는 시기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첫 번째와 두 번째 부분의 경우 성적 리듬이 잘 맞지 않는 경우인데, 이 같은 부부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서로 배우자의 필요를 채워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세 번째의 경우 부부가 함께 여행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새로운 색깔, 모양, 명암, 공간 등 새롭게 느껴지는 분위기는 부부간의 기분도 새롭게 하는 효과가 있다.


 


애리조나주 주립대학 가정 생활연구센터에 따르면 부부가 성관계를 갖는 시간은 부부의 일생 중 0.1%도 채 안된다고 한다. 달리 말하면 0.1%도 안되는 성생활이 99.9%의 부부관계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만큼 부부의 성 문제는 부부의 행복지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권태로운 부부들은 서로를 유혹하는 시간을 갖자. 지나치게 편하고 익숙한 모습은 자칫 성적 매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색다른 모습으로 서로를 맞이하는 것도 만족스런 성생활로 이끄는 윤활유가 될 것이다.


 


 


강남 J비뇨기과 자료 제공
/ www.penisdoctor.co.kr



리스트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


[ 300자 이내 / 현재: 0 자 ] ※ 사이트 관리 규정에 어긋나는 의견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현재 총 ( 0 ) 건의 독자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