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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방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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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2-11-19 11:42:22

겨울철에는 배뇨장애 중에서도 특히 빈뇨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전립선비대증을 비롯해 빈뇨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방광이 민감해서 나타나는 과민성 방광증상이다.


 


국제 요실금학회 정의에 의하면 과민성 방광은 요로 감염 또는 다른 명백한 질환이 없으면서 요절박(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증상)이 있으면서 빈뇨와 야간뇨가 동반되는 경우로 정의한다. 즉, 특별한 질병 없이 하루 8번 이상 참을 수 없을 정도의 매우 급작스러운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과민성 방광은 성별에 상관없이 모든 연령층에서 일어날 수 있으나 나이가 많을 수록 빈도가 증가한다. 또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치료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나, 전립선비대증, 요석과 같은 일부 질환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보듯 근본 치료를 하기 힘든 때가 많다. 따라서 방광의 수축을 억제하거나, 감각을 둔화시키거나 방광 용적을 증대시키는 즉 방광을 안정시키는 여러 방법을 선택한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방법은 약물치료다.


 


약물치료는 대단히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입안이 마르거나, 졸음, 시야 흐림, 변비,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 개발된 약들은 효과가 높으면서 이런 부작용을 많이 줄일 수 있게 돼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약물 사용 시 녹내장 환자나 소변배출이 잘 안 되는 배뇨장애 환자에게는 약물치료 후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또 소변을 참는 노력을 습관화해 배뇨 간격을 점차늘여 나가는 방법(방광훈련), 10초간 골반 근육을 조인후(항문과 질을 조임) 10초간 풀어주는 운동을 반복하는 골반근육 강화법(케켈운동법)등의 행동치료도 절박 요실금 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과민성 방광 환자는 △요실금을 악화시키는 만성 기침을 예방하기 위해 금연하고 △골반근육에 불필요한 압력을 감소하기 위해 적절한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해야 하며 △자극적이고 매운음식, 인공감미료,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술 등을 피해야 한다. 음식 조절과 함께 방광훈련, 골반근육 운동 등을 병행하면 치료 효과는 더욱 좋아진다.


 



강남 J비뇨기과 자료 제공
/ www.penisdocto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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