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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을 참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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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3-05-22 15:22:53

야간 빈뇨로 고생을 하는 금융업에 종사하는 40대 중반의 K씨는 진료를 받으면서 이색적인 이야기를 꺼냈다.


 


K씨는 성관계시 오르가슴을 느끼기 직전에 사정을 참는 것을 반복하는 습관이 있는데, 사정을 할 때 느끼는 오르가슴의 약95% 정도 기분을 몇 번이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성관계시 한 번 사정을 하면서 강한 오르가슴을 느끼는 반면 K씨는 마치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듯 여러 차례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 사정을 참게됐던 이유는 사정을 하면 쉽게 피로하는 것처럼 느껴지고 왠지 모르게 몸속의 중요한 성분이 밖으로 나가는 것 같이 느껴진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사정을 참는 성행위는 전립선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과긴장을 유발하고, 혈관이 팽창되는 증상으로 고환과 하복부에 통증을 느낄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


 


남성들 중에는 성관계시 사정을 한 두 번 정도 참는 경험을 해봤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정을 참는 습관과 관련된 이야기는 중국의 고대 성전(소녀경)에 수록돼 있다.


 


그 내용은 삽입은 하되 ‘한번 참으면 기력이 왕성해지고, 세 번 참으면 만병이 사라지고, 여덟 번 참으면 엉덩이와 가랑이에 힘이 붙고, 아홉 번 참으면 수명이 연장되고, 열 번 참으면 신선이 되는 길이 열린다’라고 쓰여 있는데, 이 글은 황제가 그 많은 궁녀들과 즐기려니 테크닉 분야에 대한 것만 너무 과장되게 표현한 것 처럼 생각 된다.


 


진료실을 찾은 남성처럼 사정을 여러 차례 참고 결국에는 사정을 하지 않고 성관계를 마치는 경우에는 전립선 고환 주변의 근육의 긴장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불쾌한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하지만 남성은 성 테크닉 면에서는 가급적 사정을 억제하되 2~3회 정도가 적당하다. 사정이란 가장 원초적인 생리 작용으로 자기 뜻대로 컨트롤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사정을 해야 전립선과 후부 요도에 이미 사출된 정액이 밖으로 나오면서 쾌감을 느끼게 되고, 이런 과정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는 남성이라면 당연히 욕구 불만을 느끼게 된다.


 


전립선이 충혈 되면서 ‘전림선 통’과 같은 울혈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사정은 우리 몸의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동 조절기와 같다.


 


때가 되면 욕망이 생기고, 해소하고 난 뒤엔 기분이 좋아지면서 몸의 균형이 유지되는 사랑의 묘약이다. 조루증 환자들과 조급증이 심해 테크닉이 부족한 남성들은 오르가슴 직전에 사정을 잠시 참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전희를 오래하며 기분 좋게 섹스를 즐기면서 가능한 바로 사정하지 않고 지연시키는 것이 바로 섹스의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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