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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조이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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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3-11-07 17:30:40

동양에서는 생식기와 항문 사이의 일부분을 회음(會陰)이라고 일컫는다. 남성은 음낭과 항문 사이, 여성은 생식기와 항문 사이에 있다.


 


해부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회음은 치골(불두덩뼈)에서 미골까지 골반이 아래로 뚫려 있는 모든 부분을 가리키기 때문에 항문·생식기·골반근육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을 때 회음부를 정면에서 보면 다이아몬드 형태로 구획을 나눌 수 있다. 다이아몬드를 가로로 선을 그어 위 삼각형과 아래 삼각형 부위로 다시 구분할 수 있다.


 


남성과 여성 모두 성기능과 성감에 관여하는 구조물이 위 삼각형에 몰려 있고 아래 삼각형에는 항문만 있다. 위 삼각형과 아래 삼각형 구조물은 8자 근육으로 강력하게 연결돼 있다.


 


남성은 배뇨 역할을 하는 요도가 관통하고 더 깊이 들어가면 전립선이 있고, 여성은 요도와 질이 관통돼 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성관계 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애액을 분비하는 분비선이 있다. 더욱이 여성은 성적으로 흥분하면 질 입구와 소음순이 애액으로 충분히 적셔지므로 남성의 음경 삽입 시기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렇듯 성감에 관여하는 중요한 구조물이 회음에 몰려 있기 때문에 회음부 구조물의 기능을 향상시키면 성감도 극대화시킬 수 있다.


 


회음의 피부와 피부 밑에 있는 심부 조직에는 많은 혈관과 신경이 분포해 있다. 8자 근육이 바로 회음부의 근육에서는 키(Key) 역할을 한다.


 


남성과 여성을 막론하고 요실금 예방과 성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문 조이기 운동과 소변 끊는 훈련이 바로 8자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것이다. 인간이 오르가슴을 느낄 때에는 온몸의 근육이 수축, 격렬하게 반응한다.


 


반면 남성은 사정이라는 현상을 겪게 되는데, 이때 사정 근육이 강하게 수축해 정액을 사출하게 된다. 정액 사출에도 8자 근육이 강력하게 합세한다.


 


사정을 위해 움직이는 근육들이 평소 단련돼 있다면 사정 능력과 발기력도 좋아질 수 있고, 더 나아가 사정 시간 조절 능력도 생긴다. 바로 조루증 예방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


 


항문 조이기 운동(일명 케겔운동)은 항문을 조이면서 괄약근, 항문 거근을 훈련하는 방법으로 골반에 위치한 대부분의 근육을 강화시킨다.


 


규칙적인 성관계와 매번 오르가슴을 강하게 느끼는 여성은 요실금의 발생률이 적다는 통계도 나와 있다.


 


규칙적인 성관계, 회음부 근육운동인 케겔운동과 회음부 마사지를 병행한다면 회음부 구조물의 기능 쇠퇴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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