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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스테미너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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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14-07-03 16:57:56

장마가 다가오고 있는 탓인지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업무에 지친 남성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계절이다.


이런 계절에 남성들의 건강을 지켜줄 스태미나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과거 지위가 높은 사람이나 유명인, 당대의 플레이보이가 즐겨 먹던 음식은 항상 유명세를 탔다. 조선의 왕들도 제각각 즐겨 먹던 요리가 있었다.  정력의 대가로 알려졌던 세종대왕은 수탉 고환 요리, 장수한 영조는 굴 요리를 좋아 했다고 한다.


중국 명나라의 영락제는 ‘불도장’이라는 음식을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상어 지느러미.잉어 부레.사슴 힘줄 등을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낸 음식이다.


불도장(佛跳墻)은 ‘음식의 냄새를 맡으면 승려도 유혹을 참지 못해 담을 뛰어 넘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한방의 ‘동기상구’(비슷한 것을 먹으면 유사한 효과를 얻는다)이론에 근거한 이런 믿음의 최대 희생자는 물개다.


수컷 물개 한마리가 50마리 이상의 암컷을 거느리며, 발정기가 2~3개월 지속되는 때는 하루에 10회 이상 교미를 한다는 이유로 해구신을 찾는 남성들이 있고, 동물의 성기ㆍ고환 등 생식기를 먹으면 자신의 정력이 세질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아직 많다.


하지만 요즘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은 대부분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동물성 식품이기 때문에 과거 스태미나 증강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고지혈증, 당뇨병 등 발기부전의 원인 질병을 유발 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진정한 스태미나 음식은 신선한 야채와 계절과일과 같은 식물성 식품과 싱싱한 해조류라 할 수 있다.


특히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굴은 예로부터 서양 사람들이 유일하게 날로 먹는 해산물로 카사노바는 매일 저녁 굴 50개를 먹어 체력을 비축했고,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굴을 찾았으며, 독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는 굴을 거의 광적으로 먹었다고 한다.


더위를 견디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채소류와 해조류를 적절하게 섭취하면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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