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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성 발기부전 증

  • 고유번호 : 24262
  • 작성자 : 박천진 원장
  • 작성일 : 2015-01-29 18:09:53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약 200만 명의 남성이 발기부전증으로 남성의 구실을 포기 했거나 성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물론 이것은 신체적 이상이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기질성 발기부전증의 경우지만 그 밖에도 정신적 원인의 발기부전증까지 합산하면 그 숫자는 훨씬 많아질 것이다.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심리적으로 불안해하거나 초조한 상태에서 발기력이 떨어지거나 아예 꿈쩍도 하지 않는 경우를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외도의 경우에는 죄의식 때문에 멀쩡하던 남성이 발기가 안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경우가 심인성 발기부전증이다. 심인성 발기부전증을 의심할 수 있는 소견은 아침발기가 있고, 자위행위로 만들어지는 발기력으로 사정 및 극치감을 확보 할 수 있으며, 에로틱한 소설을 읽거나 섹스 비디오와 같은 시청각적 자극에 정상 발기력을 보이지만 막상 실전에 무력해 지는 경우다.
하지만 새벽발기가 없거나 자위행위가 안 된다고 해서 모두 기질성 발기부전증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 자위행위는 불안과 죄의식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멀쩡한 남자도 자위행위에 실패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 반대로 자위행위가 자유자재로 이뤄진다고 해서 모두 심인성 발기부전증을 제외시킬 수 도 없는 노릇이다.
훌륭한 섹스는 환상의 드라이브와도 같다.
안전 운행과 쾌적한 승차감은 드라이브의 핵심이다. 차량을 구성하는 각 파트가 제각기 최적의 성능을 지녀야 하며 차량 운전자의 운전 기술이 노련해야 한다.
도로의 노면 상태가 고르고 차창 밖의 주변 경관이 아름답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게다가 함께 탄 동승자가 사랑하는 여인이라면 가는 길이 한층 더 아름다울 것이다. 하지만 여자라고 반드시 탑승자일 수만은 없다. 환상의 드라이브는 남성 운전자만의 몫이 아니기 때문이다. 함께 가는 길, 남녀가 서로 추억에 남는 드라이브가 되도록 최적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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