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팅 기능 자가혈당측정기

[2010보건산업 대표브랜드]아이센스 ‘케어센스 N’

구득실 기자 2010.03.19 11:47:48

  
당뇨병 환자라면 매번 고민하는 게 혈당이다. 모든 혈당관리의 기본이 되는 혈당측정을 평소 꾸준히 규칙적으로 측정해 자기 자신의 정확한 혈당 흐름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올해로 10년차를 맞는 자가혈당측정기 제조업체인 아이센스(대표 차근식)의 경우 혈당측정 바이오센서 기술을 국내에 가장 먼저 도입한 차근식 박사, 남학현 박사 등을 주축으로 세계적인 국내외 기업들과 다수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그에 따른 특허와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편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하는 세계적인 진단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했다.

국내보다는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수출로 성장한 만큼 제품의 품질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자부한다.

아이센스의 ‘케어센스(CareSens)’는 자가혈당측정기 브랜드로 2003년부터 0.5㎕(마이크로리터:100만분의 1리터)의 혈액량을 단 5초 만에 측정하는 빠르고 정확한 국산 혈당기로 인지돼 왔다.

지난해 출시된 ‘케어센스N’은 기존의 케어센스II의 안정되고 정확한 성능에 노코딩 기능 등 사용자에게 더 필요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혈당측정을 많이 하는 1형 당뇨인들의 커뮤니티나 2형 당뇨 커뮤니티 등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의 검증 과정을 거친 아이센스의 야심작이다.

‘케어센스 N’의 가장 큰 특징은 노코딩 기능이다. N이라는 이름도 ‘No Coding’의 첫 글자를 의미한다.

코딩은 저울의 0점 맞추기로 정확한 혈당측정을 위한 필수 과정이다. 물론 코드칩이나 코드키를 사용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이것 또한 매번 혈당시험지가 교체될 때마다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러나 케어센스의 노코딩 기술은 특허까지 갖고 있는 자동인식시스템으로 혈당시험지를 꽂기만 하면 바로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잘못된 코딩의 문제를 해결했다.

이 제품은 또 1년 동안의 검증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특히 무음기능이나 식후 2시간 알람 기능은 환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이다.

이밖에 최신 식후 혈당 측정이 중요하다는 지견에 적합하도록 식전, 식후 혈당을 구별해 측정하고 그 평균치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했다.

최근 원주에 세계적인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연간 10억개 이상의 스트립을 제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춤으로써 증가하는 수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이센스는 이러한 원천기술과 노코딩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케어센스 N’ 제품으로 2009년도에는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Frost & Sullivan사에서 ‘2009 Asia Pacific Excellence in Healthcare Award’를 수상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아이센스는 외산 제품이 주도하고 있는 자가혈당측정기 시장에서 사용자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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