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고려아이텍이 안내삽입렌즈 'eyelike KPL'을 선보이며 렌즈 본체 외곽의 지지 구조물인 햅틱(Haptic)을 활용한 4점 고정 설계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이 구조는 네 곳에서 안구 조직과 접촉해 눈 안에서 렌즈에 가해지는 힘을 균형 있게 분산시키며 렌즈의 회전이나 이동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특성은 난시 교정 정확도와 직결되는 요소로 토릭 렌즈를 사용하는 환자와 의료진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다.
고려아이텍 관계자는 "렌즈삽입수술을 고려할 때 근시와 난시를 함께 가진 환자라면 의료진의 고민은 한층 깊어진다. 단순 근시와 달리 난시는 교정 시 난시 축을 정밀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난시 교정용 토릭(Toric) 렌즈는 수술 후 렌즈가 회전할 경우 교정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렌즈의 위치 안정성이 수술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따라서 난시를 동반한 고도근시 환자라면 렌즈의 안구 내 위치 고정력을 우선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상 현장에서도의료진은 렌즈가 수술 후 눈 안에서 안정적인 위치에 자리를 잡아, 시간이 지나도 회전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난시를 동반한 환자 사례에서도 목표 시력에 근접한 교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처럼 높은 위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세분화된 사이즈 설계가 있다. 렌즈가 개인의 안구 크기에 충분히 적합하지 않으면 고정력이 떨어지고 위치 예측이 어려워질 수 있다. eyelike KPL은 총 6가지 사이즈를 제공하며 환자별 안구 구조를 보다 세밀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렌즈 도수 역시 0.25D 단위로 세분화해 환자의 눈 상태에 맞는 도수를 보다 정밀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성공적인 렌즈삽입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후 렌즈가 안정적으로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yelike KPL의 4점 고정 설계와 세분화된 사이즈 시스템을 통해 렌즈 회전 가능성을 낮추고 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인 시력 교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