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체리,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신규 지원기업 선정

"AI 기반 의료기술·디지털헬스케어 공동연구 및 임상 수요 반영한 실증·사업화 연계 강화"

김아름 기자 2026.05.12 09:13:30

주식회사 메디체리(대표 조대형)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의 2026년 신규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며 AI 기반 의료인 직무교육 플랫폼의 임상 실증과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메디체리는 AI 기반 보건의료 학습 플랫폼 '마이메르시(MyMerci)'를 운영하는 의료 에듀테크 기업으로, 의료인 출신 개발자가 설립해 의학 도메인 전문성과 AI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의대·간호대 학생의 국가고시 학습부터 현직 의료인의 임상 의사결정 훈련과 직무교육까지 통합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메디체리는 2026년 연말까지 고대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과 매칭돼 ▲AI 기반 의료인 직무교육 SaaS 공동 개발 ▲신규 간호사 온보딩 교육 파일럿 실증 ▲임상 시나리오의 의학적 정합성 검증 ▲공동 학술 논문 발표를 진행한다.

메디체리는 개방형실험실 입주 공간과 병원 교육수련부 인프라를 활용해 상급종합병원 현장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메디체리의 AI 학습 플랫폼 '마이메르시'는 현재 한국·미국·베트남·대만·일본·몽골 등 7개국 220개 대학에서 약 5만명의 보건의료 인력이 사용 중이다.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치과위생사 등 보건의료 11개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활성 사용자 평균 학습 시간은 6.5시간, 사용자 만족도는 88.5%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문제 풀이 데이터는 3000만건, 검증된 학습 데이터(Clean Data)는 1500만건, 15만건의 보건의료 학습 콘텐츠 수는 동종 플랫폼 중 글로벌 최대 규모다.

조대형 메디체리 대표는 "의학 출판사와의 단독 파트너십으로 확보한 1500만건의 Clean Data를 기반으로, 상급종합병원 현장에서 AI 의료 교육의 실제 효과를 정량 검증하는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이라며 "고려대 구로병원과의 공동 실증 결과를 국내 2000여개 종합·상급병원 확장의 레퍼런스로 삼아, 글로벌 AI 의료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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