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빛요양병원, 중증 처치 확대해 상급병원 전원 최소화

외과 전문의 영입 후 고난도 대퇴정맥 중심정맥관 삽입술 등 시행

김아름 기자 2026.02.04 16:44:21

경기도 광주 선한빛요양병원(병원장 김기주)이 중증 환자에 대한 시술 역량을 강화하며 상급병원 전원을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외과 전문의를 영입하면서 고난도 혈관 처치를 보다 더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요양병원 입원환자 중에는 수액, 항생제, 영양제, 승압제 등을 장기간 투여하거나 반복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할 수 있지만 고령, 만성질환 등으로 말초혈관 확보가 어려울 때가 적지 않다.

혈관 확보가 여의치 않아 상급병원으로 전원할 경우 환자 보호자가 동행해야 하고, 구급차 이용 및 응급실 방문 과정에서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특히 고령 환자는 이동 자체가 신체적 부담으로 작용한다.

선한빛요양병원은 환자 상태에 맞는 치료를 신속히 시행하고, 상급병원 전원에 따른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혈관 확보가 어려울 때에는 직접 팔에서 말초정맥관이나 어깨 부위에서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을 하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최창순 외과 전문의 영입 이후 고난도 대퇴정맥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사진)까지 가능해졌다.

이 시술은 사타구니에 위치한 대퇴정맥에 긴 카테터(관)를 삽입한 후 피하터널을 이용해 허벅지 가측으로 빼는 방법이다. 어깨나 목 부위 중심정맥관 삽입에 비해 기흉, 혈흉 등의 흉부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고, 일반 대퇴정맥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보다 감염 위험도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기주 병원장은 "중증 환자 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불필요한 전원을 줄이기 위해 중심정맥관 삽입 시술을 직접 하고 있다"면서 "외과 전문의가 합류함에 따라 시술, 수술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
맨 위로